프로크리에이트에서 새로운 캔버스를 만들고 캔버스를 열어보면 여러 기능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앞에서부터 살펴보면 공구 모양처럼 생긴 아이콘 Actions(동작), 마법봉 모양의 아이콘 Adjustments(조정), 곡선 모양의 아이콘(선택), 화살표 모양(이동)의 아이콘 순서입니다.
Actions(동작)
동작 아이콘에는 추가, 캔버스, 공유, 비디오, 설정, 도움말 순서로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추가(Add)를 눌러보면 캔버스 위에 파일을 삽입하거나 사진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패드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촬영물을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삽입하는 순간 새로운 레이어로 캔버스에 들어오게 됩니다. 텍스트도 추가 기능을 눌러보면 서체와 굵기, 크기, 자간, 행간, 기준선, 불투명도, 기울임, 정렬(왼쪽, 가운데, 오른쪽) 등을 설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텍스트는 파란색의 네모 박스 안에 입력한 후 크기와 위치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파란색 네모박스의 사이즈를 조정하면서 텍스트의 줄바꿈 등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어플리케이션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서체는 영문 서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로 필요한 서체나 한글 서체 등은 별도로 따로 구입하시거나 다운로드를 받은 후 서체 가져오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도 있고 펜슬로 작성하면 텍스트로 변환이 되기도 합니다. 텍스트 창을 다시 수정하고 싶으면 텍스트를 다시 한 번 터치하여 기능을 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추가 기능 오른쪽 옆의 캔버스를 누르면 관련된 설정 창이 열립니다. 잘라내기 및 크기 변경이 가능하고 해상도와 단위도 재설정이 가능하며 회전도 가능합니다. 기능 설정을 마쳤으면 오른쪽 상단의 완료를 누르면 적용이 되고, 취소를 누르면 입력했던 설정 값이 취소됩니다. 초기화를 누르면 최초의 설정 값으로 다시 되돌려집니다. 캔버스 기능에서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 유용한 기능 중의 하나인 그리기 가이드는 버튼을 오른쪽으로 켜주면 편집 그리기 가이드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집 그리기 가이드를 터치해서 설정 창으로 들어오면 필요에 따라서 자를 사용하거나 도구를 이용해 정교하거나 간결한 드로잉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드로잉에서는 2D 격자의 모눈 종이 같은 그리기 도우미 가이드가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거나 직선 등을 그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가운데 보이는 파란색 점을 드래그 하면 격자의 위치를 원하는 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초록색 점을 이동하면 격자의 회전이 가능합니다. 수직 수평이 아닌 기울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경우 기울기를 조정하면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상단에 보이는 무지개빛 색상라인을 드래그하면 모눈종이의 색상도 원하는 색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림 창의 캔버스 바탕색과 대비하여 그리기 편한 색상을 설정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또한, 하단의 불투명도(Opacity)를 조절하면 그리기 가이드의 농도와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두께와 격자크기를 조절하면 그리기 가이드의 사이즈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더 이상 모눈 종이가 필요 없어지면 다시 동작의 캔버스에 들어가 그리기 가이드 버튼을 비활성화 해주면 그리기 가이드가 사라집니다.
다음은 레퍼런스 기능입니다. 레퍼런스 기능은 캔버스 작업창의 이미지를 별도로 빼내어 확대하거나 축소하면서 별도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미지를 불러와 참고 하고 싶은 경우 갤러리에서 이미지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레퍼런스에 띄워놓고 위치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레퍼런스의 기능을 다시 꺼주시면됩니다.
동작 메뉴의 세번 째 기능 공유는 내가 작업한 그림을 어떤 형태의 파일로 저장할 것인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확장자를 결정한 후 이미지 파일을 다른 어플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비디오의 타임랩스는 앞선 블로그에 언급한 것처럼 내가 작업한 작업물이 완성되기까지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녹화 기능을 활성화 시켜두면 작업한 과정이 영상으로 기록되고 비활성화를 해두면 작업과정이 영상으로 기록되어지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설정메뉴입니다. 이 설정 메뉴에서는 내가 작업하기 편한 환경으로 UI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밝은 인터페이스를 누르면 유저 창이 은색 바탕으로 환하게 변경됩니다. 어두운 인터페이스를 선택하면 배경화면이 검정색으로 변경됩니다. 밝은 배경과 어두운 배경 중에서 내가 작업하기 편한 환경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오른손잡이 인터페이스는 활성화하게 되면 왼쪽에 있는 슬라이드바가 오른쪽 화면으로 이동됩니다. 위의 슬라이드는 브러시의 굵기를 조정할 수 있고, 아래의 슬라이드는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 아래에 보이는 브러시 커서 기능은 활성화를 시켜두면 현재 브러시의 크기가 검정색의 얇은 색으로 화면에 표시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하단에 나와 있는 기능들은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그림을 그리다보면 사용하는 중간에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입니다. 상세하게 글로 설명을 해 두어도 내가 스스로 기능을 써가며 직접 그림을 그려봐야 훨씬 더 빠르게 기능을 익힐 수 있습니다. 시간을 갖고 꾸준히 그림을 그리면서 차근차근 기능들을 누르다 보면 어떠한 기능들인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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