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리스트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일까?
그림이 좋아진 요즘,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다보니 색깔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어떤 색을 써야 좀 더 세련되고 어떤 색이 이 색깔에 더 어울릴까? 하는 고민입니다.
어릴 때부터 학교 수업시간 외에는 미술을 배워 본 적이 없다보니 색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색과 친해지기 위해 여러 정보를 찾던 중 컬러리스트라는 국가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색깔을 적절하고 일관성 있게 쓰는 능력을 갖추고 색채와 관련있는 상품을 기획하는 전문 직업을 말합니다. 컬러 코디네이터라고 부르기도 하는 컬러리스트는 과연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컬러리스트가 하는 일
- 색채와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환경과 물건 등 여러가지 용도와 목적에 맞는 색을 기획하고 적용하는 일을 합니다.
- 브랜드 이미지에 기초하여 소비자 선호 조사 등을 통해 유행하는 색의 트랜드와 경향을 파악하여 소재 및 디테일한 부분을 검토합니다.
- 색채 관리를 포함하여 종합적인 업무를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수행하는데 옷이나 장식품 같이 색채에 대한 부분이 상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됩니다.
- 색채 규정을 검토한 후에는 기획을 통해 전체적인 컬러의 방향 및 상품의 배색, 프린트, 패턴 등의 채색을 결정합니다.
- 실용적인 상품들 역시 색채에 대한 부분을 통해 세련됨을 더해주고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적성과 흥미
- 컬러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섬세한 성격의 사람에게 유리한 편이지만 사회생활이 원만하여 팀원이나 디자인을 의뢰한 사람들과의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직업입니다.
- 예술형, 탐구형의 흥미를 가졌거나 리더십 또는 혁신적인 적응력을 가진 성격의 소유자들에게도 적성에 잘 맞는 직업입니다.
- 미적 감각과 창의성이 요구되고 컬러에 대한 감각을 통해 트랜드를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시각이 요구됩니다.
- 정보를 수집하여 브랜드에 맞는 색채를 결정하고 조정할 수 능력까지 갖추었다면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 실기 시험 시에는 포스터 물감, 물통, 붓, 색지 등의 시험 과정에 필요한 재료 값이 꽤 들어가는 편입니다.
컬러리스트 준비방법
- 컬러리스트는 일반 대학의 정규과정을 통해 교육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2년제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의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패션 관련학과, 미술 관련 학과와 같이 관련 전공과 함께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사설학원 및 직업전문학교 등과 같이 직업 훈련원에서도 컬러리스트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전공자들도 산업기사 41학점, 기사 106학점의 조건을 갖추면 관련전공 졸업예정자로 시험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문가와 정확한 학습 설계 확인 후에 진행하면 됩니다.
- 미술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독학으로 하기에는 꽤 난이도가 있어 대부분 전문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 컬러리스트는 국가자격증이며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컬러리스트 기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컬러리스트 직업의 전망
- 남녀구분 없이 성별의 제한이 없는 편이므로 양성평등한 직업입니다.
- 전문적인 디자인 능력을 갖춘다면 업무에서 자율성이 높고 소명의식도 높은 편입니다.
- 컬러리스트도 디자이너라는 직업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기개발가능성이 높고 역량에 따라 승진 및 이직이 수월한 편입니다.
- 최근에는 기업마다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광고할 수 있는 시각 디자이너 등의 역할이 중요해져 기업마다 관련 일자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 반면, 경쟁이 치열하고 근무시간이 불규칙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컬러리스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색채 전문가 자격증인 컬러리스트 기사는 미용, 제품, 건축, 환경, 의류, 제품, 시각 등의 디자인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취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계열의 자격증으로 시각디자인 기사,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제품디자인 기사, 제품디자인 산업기사, 웹디자인기능사, 제품응용모델기능사, 컴퓨터그래픽운용기능사,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색에 대한 감각과 선택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록 색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국가자격증인 컬러리스트에 대한 공부를 병행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그려내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국가자격증인 컬러리스트 기사 자격증과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자격증에 대해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두 자격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업기사의 응시자격은 관련 전공 2년제 이상이고, 실무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합니다. 기사 응시자격은 관련 전공 4년제 이상이고, 실무경력이 4년 이상입니다. 산업기사보다 기사가 더 윗등급의 자격증으로 취업 시장에서는 좀 더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과정평가형 시험인 만큼 각 시험별 출제기준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정보를 모아보겠습니다. 컬러리스트 기사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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